[특징주]삼성電, 뉴욕증시 폭등에 3% 가까이 상승...시총상위株↑

by오희나 기자
2020.03.03 09:13:5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뉴욕증시가 급등세로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600원(2.91%)오른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034730)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600원(2.82%) 오른 9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날보다 2.57% 올랐다. 이외에도 NAVER(035420)는 2%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등도 2~4%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공동 경기 부양 기대로 폭등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3.96포인트(5.09%) 폭등한 26,703.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6.01포인트(4.60%) 급등한 3,090.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384.80포인트(4.49%) 뛴 8,952.16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009년 3월 이후 약 11년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