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UDC2019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 참가신청 접수

by이재운 기자
2019.07.01 09:36:36

람다256 ''루니버스'' 플랫폼 활용 디앱 개발 대회
21일까지 신청 접수, 8월 2일 예선 통과자 발표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오는 9월 4일 열리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DC 2019)에서 진행하는 해커톤 대회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thon)의 합성어로 주어진 시간동안 앱이나 웹 서비스 등 사업기획안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두나무 자회사 람다256이 개발한 ‘루니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응용 서비스(Dapp)를 개발해볼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1일까지 UDC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루니버스를 이용한 DApp 개발’을 주제로한 과제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주제 부합성(루니버스 활용) △창의성과 혁신성(문제 해결 능력) △활용성(실생활 접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본선에서는 예선 심사 기준과 함께 △기술성(기술적 로드맵) △완성도(계획 실현) △사업성(서비스의 효용성과 가치)을 평가한다. 예선 통과자는 다음달 2일 발표하며, 이들중 1등 1팀에게 3000만원 등 총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 2019를 계기로 블록체인 실용성과 유용성을 증명해 보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UDC 해커톤을 통해 전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뽐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