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글로벌 세무전문가 스캇 올슨 영입

by이광수 기자
2018.07.10 09:31:36

25년 경력 글로벌 세무 전문가…“글로벌 조세환경 변화 대응 적임자”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미국계 글로벌 기업인 플로우서브(Flowserve)의 세무담당 부사장 출신인 국제조세전문가 스캇 올슨(Scott G. Oleson. 사진)을 전무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조세 분야에 대한 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조세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들의 대응전략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슨 전무는 한국어에 유창하며 딜로이트와 플로우서브에서 S&P 500 다국적 대기업을 고객으로 국제조세 자문은 물론 글로벌기업의 세무담당 임원 출신의 업계 베테랑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번 올슨 전무의 영입과 함께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 대한 국제조세 자문 및 조세분쟁 대응, M&A 세무 서비스 제공에 있어 시장 내 리더로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올슨 전무는 미국 유타주 소재 브리검영대학교(Brigham Young University)에서 회계학 학사와 석사(세무 전문)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3년 미국회계사(유타주) 시험에 최고점으로 합격한 바 있다.



이후 25여년 간 딜로이트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오피스와 텍사스주 댈러스 오피스, 플로우서브에서 글로벌 세무전문가로 이력을 쌓았다. 2000년대 초반 딜로이트 안진에서 4년간 파견 근무한 후 14년 만에 한국으로 주 활동 무대를 옮기게 됐다.

스캇 올슨(Scott G. Oleson. 사진) 딜로이트안진 전무 (사진=딜로이트 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