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7.06.07 09:37:39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아이비티(048410)가 미국 바니스 뉴욕과 독점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7일 오전 9시36분 현재 현대아이비티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4.49% 오른 478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 시장 진출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날 미국 명품백화점·브랜드인 바니스뉴욕과 브랜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에서 일본 코겐도(2010년) 이후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미국 뉴욕 맨하탄과 LA 비버리힐즈 등 주요 도시 바니스뉴욕 14개 전점에서 비타브리드 주력 제품인 헤어, 페이스와 출시 예정인 브랜드 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오상기 대표는 “바니스뉴욕 브랜드 독점 계약 사실이 알려져 유럽 등 주요 백화점과 대형 화장품 바이어로부터 공급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현재 12개인 제품 라인업을 연내 20여개로 확장하는 등 국내 최초, 세계 최고 명품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