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현영 기자
2015.07.02 10:05:12
5년간 운영비 30억동 지원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은 2일 베트남 정부 산하 국립 어린이 재단과 손잡고 호치민시에 희망 장난감 도서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 그룹은 호치민시에 1개의 희망 장난감 도서관을 건립하게되며, 5년간 설치 및 운영을 위한 30억동(한화 1억5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희망 장난감 도서관은 신세계 그룹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무료로 장난감 및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9년간 전국 36개 도서관을 운영중이다.
이번 희망 장난감 도서관 1호점은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 3만2000명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임직원이 기부를 하면 기업에서 그와 같은 금액을 1대1로 매칭하여 기부금을 조성하는 제도)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되는 첫 해외 사회공헌 활동이다.
김군선 신세계 CSR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에서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역사회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