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자이'아파트 1만7889가구 분양
by양희동 기자
2015.01.06 10:26:23
| △GS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약 1만8000가구에 달하는 자이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다음달 인천 청라지구에서 새해 첫 분양에 나서는 ‘청라파크 자이 더 테라스’아파트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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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수도권 청약 경쟁률 신기록을 세운 ‘위례 자이’등 지난해 분양 성적이 좋았던 GS건설(006360)이 올해는 전년보다 25%가량 늘어난 물량을 전국에 공급한다.
GS건설은 올해 전국에 총 1만788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량(1만4350가구)보다 3539가구(24.7%)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서울 6개 단지 △수도권 9개 단지 △지방 3개 단지 등 총 18개 단지를 분양한다. 일반분양물량은 1만2837가구로 이 중 9000가구 가량을 올해 상반기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새해 첫 자이브랜드 분양 아파트는 다음달 인천 청라지구에 선보일 ‘청라파크 자이 더 테라스’다. 총 646가구 규모로 자이브랜드 최초로 시도되는 테라스하우스 등 특화설계가 적용될 저층 아파트 단지다. 3월에는 지난해 성공으로 분양을 마친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한강센트럴자이’의 2차 사업분이 공급된다. 또 올 상반기 중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인 ‘평택 동삭 2지구’와 ‘오산 부산동’, ‘은평뉴타운 A11블록’(자체 사업), ‘부천 옥길 지구주상복합’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정비사업의 경우 서울에서는 하왕1-5·염리2·답십리14구역 등의 일반분양(1055가구)과 강남 재건축인 반포한양아파트(하반기)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또 부산에서는 우동6구역(490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지난해 주택 경기가 서서히 회복세를 타면서 신규 분양 시장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에도 자이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