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태현 기자
2013.06.26 11:49:51
中 신용경색 완화에도 불구 투자심리 위축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아시아 증시는 26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중국 신용경색 우려 완화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3거래일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일본 증시는 오전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1만2857.66을 기록했다. 지수도 0.86% 빠진 1069.33을 기록 중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신용경색 우려 완화 노력으로 중국 1년물 금리스왑이 2008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가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더욱 커졌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자동차가 전 거래일 대비 5.88% 폭락했고 증권회사 노무라홀딩스도 0.42% 떨어졌다.
중국 증시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0분 현재 중국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 빠진 1935.38에 거래중이다.
종목별로는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완커그룹이 0.89%, 중국 시중은행 민생은행이 1.78%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대만 지수는 전일대비 1.12% 뛴 7749.16에, 싱가포르 지수는 0.51% 오른 3105.71에 거래 중이다.
홍콩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 오른 2만10.95를 기록하며 3거래일 만에 2만선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