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정희 기자
2012.01.16 13:24:38
아시아·중동지역 총괄 앤드류 프릭 부사장 인터뷰
공격적 가격정책 시사 "필요한 가격전략 세울 것"
[디트로이트(미국)=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심기일전 한 모습이었다. 포드자동차는 올 한해 한국시장에 8개의 신차를 투입해 무려 50% 넘는 성장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시장이 16% 성장할 때 포드코리아는 4% 성장에 머물렀다.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만난 앤드류 프릭 포드 수출성장본부 부사장은 인터뷰 내내 한국시장에서 포드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프릭 부사장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중국 제외)·중동시장을 총괄하고 있다.
프릭 부사장은 "올해 한국시장에서 작년(4184대)보다 50% 이상 늘어난 6000~6500대를 팔 것"이라며 "8개의 신제품과 기존의 5년·10만킬로미터의 보증프로그램 등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