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부산국제영화제 후원..K7·K5 車 지원
by원정희 기자
2011.09.27 11:26:43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오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하고, 의전 차량 등으로 기아차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27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에서 정연국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영화배우 예지원씨, 엄지원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
기아차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영화배우들, 유명 감독들의 의전차량과 대회 업무차량으로 K7, K5 하이브리드, 쏘렌토R, 스포티지R, 포르테, 쏘울 등 총 120대의 기아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서 개ㆍ폐막식 등 공식 행사에 설치되는 포토 월, 포스터, 현수막, 야외홍보물, 영화제 입장권 등에 기아차 로고를 넣고, 행사장 곳곳에서 기아차 제품 홍보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화제를 찾은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을 대상으로 기아 브랜드를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영화제 기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에 마련되는 야외 특설무대인 비프 빌리지(BIFF Village)에 신형 프라이드를 전시한다.
아울러 이 곳에 미니카페를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부산국제영화제와 관련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북 2만부를 제작ㆍ배포하는 등 다채로운 현장 마케팅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영화제를 찾은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영화 팬들에게 기아차의 탁월한 디자인과 성능을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