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전반적으로 부진..中만 상승

by양이랑 기자
2009.11.05 11:25:12

日 수출주 약세..닛케이 1.2%↓
中 경제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에 강보합세..상하이 0.4%↑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밤 사이 미국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 회의 발표문에서 새로운 내용의 경기 판단이 나오지 않자 실망감에 하락,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는 위축된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로 수출주가 밀리면서 내림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는 전일 대비 1.15% 떨어진 9730.68을, 는0.74% 밀린 874.78을 나타냈다.

소니와 캐논이 각각 2.1%와 1.5% 밀리고 있는 가운데, 혼다 자동차도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다만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미즈호 파이낸셜,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등 금융주는 강세다.



중국 증시는 세계은행의 경제 성장률 전망 상향조정에 소폭의 오름세로 반응하고 있다. 한국 시간 오전 11시18분 현재 는0.35% 상승한 3139.53을, 외국인이 투자하는 는 0.67% 뛴 218.79를 기록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 페트로차이나, 공상은행, 중국행 등이 1% 내외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증시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는0.19% 밀린 7452.89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증시는 장 초반 하락 중이다. 는0.67% 떨어진 2만1470.29를,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는0.23% 밀린 1만2800.93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오름세를, 싱가포르 증시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 는 0.89% 상승한 542.31을, 싱가포르 는0.36% 하락한 2639.15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