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미영 기자
2008.05.09 13:32:32
개인·외국인 저가매수는 견조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9일 코스피 시장이 오후 들어서도 1820선에서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추가로 크게 밀리지는 않았지만 오전대비 낙폭을 소폭 확대한 후 횡보 중이다.
프로그램 매물이 꾸준히 늘어나며 여전히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차익 거래 규모만 5000억원의 순매도를 넘어섰고, 비차익을 포함할 경우 6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7000계약 이상을 매도하면서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베이시스도 1포인트 수준을 지속적으로 위협받는 상황이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의 저가매수 역시 오후에도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개인이 4100억원 이상, 외국인이 1000억원 가까이 순매수 규모를 늘렸다.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3.72포인트, 1.28% 내린 1824.28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