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5.11.14 13:57:30
롯데쇼핑과 통합 마케팅..비용감소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롯데미도파(004010)는 올 3분기중 영업이익 59억29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39억2300만원 대비 51.1% 올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기간중 매출액은 567억2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지만,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48억6300만원, 48억6300만원으로 각각 3배와 6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따라 올 1∼3분기 누계 매출액은 1860억원, 영업이익은 206억원, 당기순이익은 175억원을 기록해 내수경기 침체에서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롯데미도파측은 설명했다.
롯데미도파는 롯데쇼핑㈜와의 통합 마케팅을 통해 발생하는 필요비용의 부담을 최대한 경감시키는 한편 한층 효율성 높은 마케팅 활동을 수행해 타 경쟁기업에 비해 높은 영업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미도파는 서울 노원구 소재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서울 중구 소재 영플라자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