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숨 고르며 보합 출발…3년물 금리, 2.0bp↑

by유준하 기자
2024.07.17 09:31:33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순매수
국고 10년물 금리, 0.4bp 오른 3.141%
미국채 10년물, 0.7bp 오른 4.169%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등락하며 보합 출발했다.

장 초 외국인은 전거래일과 마찬가지로 국채선물을 매도하는가 싶더니 이내 매수 전환하며 매수세를 이어갔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5.57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틱 내린 115.8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3005계약, 연기금 325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532계약, 은행 111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1051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894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0bp 오른 3.055%,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 오른 3.07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4bp 오른 3.141%, 20년물은 0.2bp 오른 3.105%, 30년물 금리는 0.2bp 내린 3.028%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7bp 오른 4.169%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483%, 레포(RP)금리는 3.40%를 기록했다. 이날은 적수 부족한 은행권 위주의 차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