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6.05.23 10:33:4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지난 22일 서울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일대에서 ‘2016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이날 초등학생부터 회사원, 주부까지 31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본선 참가자들은 폭염 속 초점 없는 시선으로 일관했다.
멍 때리기 대회는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휴대전화를 확인하거나 졸거나 자면 안된다. 대회 중 스태프들은 참가자들의 심박수를 15분마다 확인해 얼마나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기록한다.
특히 주최 측은 이날 때 이른 무더위에 얼음물 등을 준비하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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