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낭독공감’ 9~11월 교보문고 영등포점 개최
by김성곤 기자
2015.09.07 10:41:48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교보문고(대표 허정도),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의 공동주최로 ‘수요낭독공감’ 9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한국문예창작학회, 한국작가회의,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등 문학단체가 진행하는 수요낭독공감은 9월 9, 16, 23일 수요일 오후 교보문고 영등포점 ‘티움’에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수요낭독공감은 그동안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진행돼 왔지만 낭독문화 확산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한시적으로 교보문고 영등포점에서 개최된다.
9월 낭독공감은 △9일 오후 7시 한국시인협회에서 ‘9월, 시의 숲에 들어 별을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김택희 박은정 이해존 조동범 시인 낭독회 △16일 오후 7시 한국작가회의 ‘밥 먹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김명국 김해자 안주철 시인 시 낭독회 △23일 오후 7시 고현혜 시인의 ‘나는 나의 어머니가 되어’ 낭독회 및 작가와의 대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4월부터 시작된 ‘수요낭독공감’은 낭독행사를 정례화해 낭독 문화를 발전·확산시키기 위한 것. 각 문학단체는 소속 작가들을 독자에게 소개하고 독자들은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다.
수요낭독공감은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공휴일 및 연휴 전후 제외)에 진행된다. 낭독공감 일정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