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3.06.05 13:45:4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1970선도 위태로운 모습이다. 코스닥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주요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5일 오후 1시35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20.20포인트(1.02%) 내린 1969.31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98억원, 460억원 ‘팔자’에 나섰지만 개인이 홀로 114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32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을 제외한 업종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운수·창고가 3.39%로 가장 큰 낙폭을 보이는 가운데 비금속광물 증권 은행 의료정밀 운송장비 금융 의약품 화학 유통업 등이 1~2%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05930)가 1000원(0.06%) 오른 15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51910) 포스코(005490) NHN(03542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한국가스공사(036460) 삼성중공업(010140) 등이 오르고 있다.
내리는 종목으로는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중공업(009540) LG전자(06657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롯데쇼핑(023530) SK이노베이션(096770) LG생활건강(051900) 등이 있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보다 9.83포인트(1.75%) 내린 551.7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낙폭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