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7.10.02 14:12:21
삼성·LG·소니·샤프·하이얼 등 첨단제품 전시
이희국 LG전자 사장·스코트 맥닐리 썬마이크로 회장 기조연설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를 비롯해 소니, 샤프, 하이얼 등 국내외 유명전자업체들이 첨단제품을 전시하는 `한국전자전(KES) 2007`이 오는 9일 개막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희국 LG전자 사장과 썬마이크로시스템 스코트 맥닐리(Scott McNealy) 회장의 기조연설도 예정돼 있다.
2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이번 한국전자전은 `Home to New Digital Life`를 주제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전시회에는 25개국 650여 업체가 참여, 디지털 정보가전관, 정보통신관, 산업용기기관, 전자부품관, 중국 및 대만 국가관 등을 구성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물론 다이오유덴, 샤프, 하이얼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일본 소니도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감렬 한국전자산업진흥회 부회장은 "삼성과 LG는 물론 소니와 하이얼 등의 첨단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자로는 이희국 LG전자 사장과 썬마이크로시스템 스코트 맥닐리(Scott McNealy) 회장이 나선다. 이들은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이후의 전망`에 대한 강연을 할 계획이다.
전시회에는 고화질 1080픽셀 풀HD TV, 풀HD 홈시어터, 듀얼포맷 DVD플레이어, 터치스크린방식 동영상 MP3플레이어, 고화질(HD) 캠코더 및 디지털카메라 등이 전시된다.
또 고성능 핸드폰과 울트라 모바일 PC, 초슬림 노트북, 레이져 프린터 및 복합기 등 디지털 제품도 경험할 수 있다.
그밖에 1.8인치 64기가바이트 SSD, 수퍼블루 플레이어용 광픽업 및 로더, CCD 카메라 영상신호 처리칩, 고성능 스마트폰향 멀티미디어 모바일 CPU 등 전자부품 등도 구경할 수 있다.
이번 한국전자전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9일부터 11일은 비즈니스데이, 12일과 13일은 퍼블릭 데이로 구성됐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참관객의 편의를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지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