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세 자릿수 규모

by최연두 기자
2024.09.04 09:00:04

DX, 클라우드, AI 등 10개 분야
해외 학위 보유자 전형도 신설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LG CNS는 차세대 디지털전환(DX)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2024년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 규모는 세 자릿수다.

올해 상반기 LG CNS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모습(사진=LG CNS)
이번 채용은 ‘DX 리더십 아카데미’와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 등 총 두 가지 모집 요강을 통해 진행된다.

DX 리더십 아카데미는 학사 학위 이상 보유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입사원 채용 전형이다. 모집 분야는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 현대화(AM) △전사적자원관리(ERP)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사용자경험·환경(UX·UI) △인공지능(AI) △컨설팅 등 총 10개 분야를 포함한다.

이번에 신설된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 전형은 해외사업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가 목표다. 해외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 △AI △컨설팅 등 총 5개 분야에서 채용한다.

주요 모집분야인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통신 서비스, 지능형 정부 등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 신규 플랫폼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 사업에 맞는 클라우드 기본구조를 설계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신입사원 채용 전형의 경우 정보기술(IT)에 대한 기본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전공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전문성을 보유한 지원자는 역량 수준에 따라 우대한다. AI 분야는 2개 전형 모두 석사학위 이상 보유자 및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IT직무 한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마감은 이달 19일이다. 추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 후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한 인재들은 내년 1월 초에 입사하고, 이후 최대 2개월간 각자의 직무 역량에 맞는 맞춤형 IT 교육을 받고 현장에 배치된다.

이와 함께 LG CNS는 경력사원 채용도 진행한다.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 △컨설팅 △차세대 ERP △보안·솔루션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스마트시티 등 총 9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영목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상무)는 “차별적인 DX 기술력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