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3.10.06 10:26:04
“고객에 재미 선사 위해”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마트24는 가상인간 ‘와이티(YT)’와 손잡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상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편의점 고객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첫 번째 가상 상품은 ‘강아지 몰래 먹는 점보껌’이다. 이 상품은 ‘사람을 위한 빅 사이즈 강아지 껌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고객들은 이마트24 인스타그램과 와이티 인스타그램을 통해 와이티가 가상 상품인 ‘점보껌’을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가상인간 와이티는 가상 상품인 대형 점보을 일상 속 응급상황에서 창문을 깨는 망치 역할로 쓸 수 있고, 어두운 골목길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호신용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이번 가상 상품 출시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상에서 고객들이 기발한 가상 상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자신이 생각하는 가상의 상품을 제안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가는 소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젊은 층이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 만큼,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가상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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