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밤 연천 전곡 중심상권서 야시장 열려
by정재훈 기자
2023.05.19 10:35:53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매주 토요일 밤 연천 전곡 상권 일대에서 야시장이 열린다.
경기 연천군은 이번달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곡읍 로데오거리 상점가 등 전곡읍 상권에서 ‘2023 전곡야시장 토토즐 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야시장은 2021년부터 진행한 연천군 전곡상권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인근에 주둔하는 5사단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5사단 장병들의 노래와 춤, 랩, 밴드와 군악대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전곡읍 상권 상인들이 준비한 반합라면 등을 준비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또 군번줄 만들기 등 군문화 체험과 지역주민 및 군 장병들의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하는 ‘함께 가요제’, 전곡읍 상권의 대표 먹거리와 함께하는 ‘생맥주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페스티벌은 내달 24일 봄 시즌 야시장을 마무리하고 혹서기 휴식기간을 지나 9월 가을 시즌으로 재개장 한 뒤 10월에 전곡역 앞에서 로데오거리 앞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되는 ‘제9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군 관계자는 “전철 1호선의 전곡역 개통과 맞물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 관광객 증가를 위해 관·군·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특화야시장 프로젝트를 선보인다”며 “5사단의 대민협력과 지역사랑에 연천군의 혁신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권활성화 프로젝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