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링크㈜, 자체 개발 '방폭형 스마트 진동 센서' 국제방폭인증 획득

by이윤정 기자
2022.02.10 10:22:3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기계진동솔루션 전문기업 시그널링크㈜는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를 취급하는 LNG선박, 화학공장 등의 다양한 회전체 기계설비들의 기계 진동 상시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 진동 센서 방폭 모델(SVS60D)을 자체 개발하고, 이 제품에 대한 국제규격 방폭·방수·방진에 대한 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시그널링크㈜)
본 제품은 상시, 실시간 진동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별도 진동계측기 없이 Stand Alone 기계 진동 관리도 가능하다. 또한 센서 LED 색상을 통해 현장에서 설비 진동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많은 기계 최적 진동관리를 위한 포터블, 빌트인 및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그널링크가 획득한 국제방폭인증 T5 등급의 방폭형 스마트 진동 센서는 5V의 낮은 사용전압과 20mA 미만의 적은 소비전류로 전기적 스파크 발생 위험이 최소화되어 제품의 방폭에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제품의 최고 표면온도가 100℃ 미만으로 유지되어 대부분의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 조건에서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등급이다.

시그널링크 관계자는 “IoT, 스마트팩토리, 디지털트윈 등의 시대적 조류에 따라, 스마트 진동 센서 제품이 주요 회전체 기계들의 실시간, 상시 기계상태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에 인증된 방폭형 스마트 진동 센서는 최근 자율운항, 스마트 선박 등과 같은 선박 및 해양플랜트 시장 및 각종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를 취급하는 화학공장의 회전체 기계들에 대해서도 향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