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9.06.11 09:21:23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장시간 휴대전화 전자파에 노출된 이후 뇌종양으로 숨진 통신업체 직원이 처음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는 소식에 전자파 차단 신소재 개발업체인 솔루에타(154040)가 강세다.
1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솔루에타는 전일 대비 4.4% 오른 451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근로복지공단은 KT에서 통신장비 수리기사로 일하다가 2016년경 뇌종양 판정을 받은 뒤 2017년 숨진 이모 씨에 대해 산재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KT에서 22년간 근무하며 유선전화 통신선을 보수하는 업무 등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솔루에타는 전자파 차폐소재 개발, 제조업체로, 국내외 주요 메이저 휴대폰 모델에 들어가는 전자파 차단 테이프, 쿠션, 압소버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솔루에타는 기존 전자파 차단 소재와 비교해 유연성이 탁월해 다양한 디자인의 전자제품에서 사용 가능한 15마이크로미터(μm) 두께의 초박막 플렉서블전자파 차단 신소재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