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온라인 수강생 모집
by박진환 기자
2019.02.11 09:30:21
올 1학기 특허법·상표법·저작권법 등 8개 과목 개설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11~22일 2019학년도 1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가 인정한 교육기관에서 학점을 취득해 일정 기준이 충족되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지식재산학 전공 과정은 고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특허청과 학점교류를 맺은 충남대와 전북대, 제주대, 계명대, 건양대 등 전국 12개 대학 재학생들이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한 학점을 해당 대학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지식재산학 콘텐츠를 통해 모두 7829명이 학점을 취득했다.
올해 1학기에는 △특허법 △상표법 △저작권법 △특허명세서 작성 실무 △특허정보조사와 분석 △기술이전과 라이센싱의 이해 △디자인경영과 브랜드 전략 △지식재산 심판·소송 실무 등 8개 과목이 개설된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과정은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으며, 1학기 수업은 내달 1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15주간 진행된다.
현성훈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흥미롭고 실용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보급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미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