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필호 기자
2018.07.20 09:30:18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도이치모터스(067990)가 상승세다. 체질개선을 통해 실적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22분 현재 도이치모터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0%(130원) 오른 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AS사업은 성수동 AS센터 완공으로 작년 2분기부터, 도이치파이낸셜은 미래에셋캐피탈의 3자배정 유상증자후 조달금리 하락으로 작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체질개선에 성공했다”며 “이후부터는 본업의 턴어라운드와 사업다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부터는 동사가 인수한 광주 포르쉐의 실적이 반영된다”며 “광주 포르쉐 인수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수원과 창원에서 각각 포르쉐 딜러사업을 확대시킬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동사의 신차판매사업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체질개선은 최근 공시된 2분기 실적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면서 “하반기 AS와 도이치오토월드의 추가적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