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 사장에 유민근씨 선임(상보)

by윤도진 기자
2009.03.19 13:53:49

3년 임기 `시프트` 수장..27일자로 임명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시는 오는 27일자로 3년 임기의 SH공사 사장에 유민근 전 한일건설 대표이사(부사장)를 임명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민근 신임 SH공사 사장은 56년생(53세)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82년 7월 두산건설에 입사, 영업기획팀, SOC사업팀, 국제영업팀, 재건축사업팀, 분양사업팀을 거쳐 부사장급인 영업본부장을 지냈다. 2007년 10월부터는 한일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25년 이상을 건설업계에 몸담았다.



서울시 측은 "현장행정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경영인을 채용하고자 공개채용절차를 거쳐, 풍부한 현장경험과 기업경영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SH공사 사장직에 민간 출신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SH공사는 서울시의 택지 개발과 공급, 주택의 건설·개량·공급 및 관리 등을 맡고 있는 공기업으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공급을 주관하고 있다.


- 성명 : 유민근(柳民根)
- 생년월일 : 1956. 4.10(53세)
- 학력
   경동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주요경력
  2007년 10월~2008년12월 한일건설 대표이사
  1982년 7월~2007년 9월 두산건설(본부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