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2010년1월 착공

by윤진섭 기자
2007.11.02 14:27:15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자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용산 개발이 본격화된다.

사업자로 선정된 삼성물산(000830)-국민연금 컨소시엄은 코레일, 서울시와 공동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프로젝트회사(SPC)를 설립한다. SPC는 민간 건설 컨소시엄이 최대주주가 되며, 코레일과 서울시도 각각 20%, 5% 정도 지분을 참여하게 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프로젝트회사는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제시한 개발 내용에 따라 2008년 12월까지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0년 착공할 예정이다.



용산 국제업무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 등은 오는 2013년쯤 완공되고, 152층 랜드마크 빌딩은 오는 2014~2015년쯤 건립될 전망이다. 전체 사업 완공시점은 2018년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은 용산구 한강로 일대 56만6800㎡(코레일 부지 35만6492㎡, 국유지 11만6800㎡, 서울시. 용산구 3만337㎡, 사유지 등 6만317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