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파주·철원·강화 호우경보로 격상…전라·강원 등 강풍주의보
by김보영 기자
2022.10.03 21:45:02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주의보 및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은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3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경기도 연천군과 파주시, 강원도 철원군, 인천 강화군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90㎜ 이상, 혹은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80㎜ 이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경기도 김포, 포천은 오후 8시 10분, 서해5도는 오후 6시2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60㎜ 이상, 혹은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한다.
전라남도 흑산도·홍도(오후 4시) 서해5도와 인천 옹진(오후 9시), 강원도 태백, 정선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오후 10시), 경상북도 경북북동산지(오후 11시)는 강풍주의보를 내린 상황이다.
강풍주의보란 육상에서 풍속 초속 14m 이상 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는 풍속 초속 17m 이상 또는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될 때 내린다.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 서해중부전해상은 풍랑주의보도 발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