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보합 출발…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by윤필호 기자
2018.11.07 09:13:41

美선거결과 발표 앞두고 관망세
시총상위株 하락세…업종은 상승 우위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하며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동반 순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3포인트, 0.22% 증가한 693.0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관망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55억원 순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97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다. CJ ENM(035760)을 비롯해 포스코켐텍(003670) 에이치엘비(02830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티슈진(950160) 파라다이스(034230)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 제넥신(095700)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우정바이오(215380)를 비롯해 신화인터텍(056700) 대유(290380) 아시아종묘(154030) 등이 급등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가 1% 넘게 오르는 가운데 종이·목재, 금속, 섬유·의류, 기계·장비, 정보기기, 운송, 금융, 화학, 음식료·담배, 유통, 제조,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건설,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제약, IT부품, 컴퓨터서비스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와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등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