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만화 '보물찾기' 착안 '클래식 음악회' 연다

by김미경 기자
2016.08.04 09:59:18

아동출판 미래엔 아이세움 후원
청소년 대상 ''클래식 음악에서 보물찾기''
14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 무대
노애리·임홍균 등 음악가들 참여

(사진=미래엔 아이세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세움 후원의 청소년 대상 클래식 음악회 ‘클래식 음악에서 보물찾기’가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클래식 음악에서 보물찾기’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클래식 공연전문기획사 ‘영음예술기획’에서 주최하는 제28회 ‘서머 클래식 시리즈’의 네 번째 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아이세움의 인기 학습만화 ‘보물찾기’ 시리즈를 모티브로 모차르트, 바흐, 슈만 등 ‘보물찾기’ 시리즈 곳곳에 등장했던 유명 음악 거장들의 대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연주에는 피아니스트 노애리, 바이올리니스트 임홍균, 비올리스트 정재희 등이 참여, 다양한 편성을 통해 생생한 선율을 전달할 예정이다. 음악회 현장에서 클래식을 감상하며 음악적 소양을 쌓는 것은 물론, 연주 전후 노애리 피아니스트의 친근한 해설을 통해 작곡가와 작곡 시기, 시대적 배경 등 클래식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책으로 접했던 음악가들의 대표곡과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는 쉽고 재미있는 설명이 더해진다.

민현기 미래엔 출판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음악회는 ‘내일은 실험왕’ 드라마 제작,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퀴즈 서비스 오픈 등에 이은 미래엔 아이세움의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활동의 일환”이라며 “인기 학습만화인 ‘보물찾기’ 시리즈를 기반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이 클래식에 대해 느끼는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엔의 독자적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여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