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4.05.12 10:55:55
美 젤틱 개발 ''쿨스컬프팅'' 출시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동제약(000230)은 계열사 일동에스테틱스가 냉동지방분해 의료기기 ‘쿨스컬프팅’을 발매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동에스테틱스는 미용성형분야 의료기기 전문 업체다.
미국 젤틱이 개발한 쿨스컬프팅은 냉동지방분해 기술을 이용해 수술하지 않고 지방층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한다. 특허받은 쿨링센서와 젤패드를 통해 선택된 지방세포에만 냉각에너지를 전달해 주변 피부, 혈관, 신경 등의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지방을 분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1990년대말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냉동지방분해술의 연구가 시작된 이후 쿨스컬프팅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100만건 이상 시술됐고 미국, 유럽 등에서도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일동에스테틱스는 최근 남산 반얀트리에서 쿨스컬프팅 런칭행사를 열고 쿨스컬프팅 및 냉동지방분해술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치료에서 변화까지(Treatment To Transformation)’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지방성형학회 회장인 박재우 원장(박재우성형외과)이 좌장을 맡았다. 행사에는 지방성형연구회와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여, 비수술적 지방성형과 쿨스컬프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제품을 직접 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