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4.03.28 10:37:29
기존 조직 동반성장협의회로 개편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술로드맵·윤리경영 방침·동반성장 정책 등 공유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한다.
SK하이닉스(000660)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본사에서 박성욱 사장 등 회사 임직원과 50개 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회사의 기술로드맵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윤리경영 방침 및 동반성장 정책 등을 공유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기존의 ‘하이닉스 협의회’를 ‘동반성장 협의회’로 개편해 협력사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실질적인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을 추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반성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뿐만 아니라 회사 경영 현황 공유 및 우수 협력사 포상 등도 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동반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회 회원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동반성장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협의회의 회장으로 선출된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이사는 “SK하이닉스와 회원사 모두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그룹 동반성장추진위원회와의 공조 하에 성과 공유 제도, 협력사 CEO 세미나 개최, 2차 협력사로의 동반성장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이를 더욱 강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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