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종원 기자
2014.01.14 11:04:18
국토연구원, 부동산 시장 전망..87만가구 거래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올해 집값이 주택시장 정상화 정책과 경제 여건 개선 등의 영향으로 약 1.3%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셋값은 집값 인상률의 두 배인 3%가 올라 ‘전세 대란’이 재연될 것으로 점쳐졌다.
국토연구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부동산시장 정책 효과와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올해 주택 거래 증가 효과가 지속되면서 주택 매매시장은 상승 요인이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거래량은 4.1 부동산대책과 8.28 전월세대책에 힘입어 총 85만2000가구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취득세 영구 인하 등 세제 완화와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각종 모기지론 등 금융 지원 확대로 주택 거래가 87만가구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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