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3.06.05 13:44:32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박지성 선수가 자전거에도 ‘산소탱크’를 달았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자선축구경기를 개최하는 박지성 선수에게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를 기증했다.
한라그룹 계열사인 만도(060980)가 개발한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는 체인없이 모터로 구동되며, 페달 작동으로 충전되는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자동 기어변속 등 첨단 전자제어 장치를 갖추고 있다.
특히 만도풋루스의 외형은 세계적인 자전거 디자이너 마크 샌더스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IF(2012년)와 레드닷(2013년)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지성 선수는 오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명 선수들과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제3회 박지성 자선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