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종원 기자
2012.11.29 12:00:00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질병관리본부와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는 29일 겨울철 기온 저하로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권고했다.
이번에 마련된 생활 수칙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 개선, 조기 진단, 지속적 치료, 응급증상 숙지 등 국민이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필수 항목이 포함돼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약 25%(2009년 통계)를 차지해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다.
권고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은 다음과 같다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