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댄스게임 `클럽 엠스타` 동남아 진출 강화

by함정선 기자
2012.04.13 12:53:53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진출 계약 체결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 E&M(130960) 넷마블은 온라인 댄스게임 `클럽 엠스타`가 대만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넷마블은 동남아 퍼블리싱 업체인 가레나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클럽 엠스타는 수준 높은 게임 엔진인 `언리얼3`로 제작돼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며, 최신 음원을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태국의 온라인 게임 업체인 INI3 디지털과 함께 태국에 진출한 바 있다. 넷마블은 이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추가 진출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넷마블이 계약을 체결한 가레나는 대만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6개국에서 여러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100만명 회원을 보유한 대만 최대 게임 커뮤니티 `가레나 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넷마블은 가레나와 함께 현지에 최적화된 게임 서비스를 위해 기술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클럽 엠스타는 오는 3분기 대만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는 연내 서비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