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LCD 패널 감산 검토 중"

by양이랑 기자
2008.11.17 14:40:06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일본 최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제조업체인 샤프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감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17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샤프는 감산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앞서 지난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샤프가 내달 중순부터 감산에 돌입하면서 일본 내 대표 생산공장 2개의 가동률이 90%를 밑돌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샤프는 세계 최대 LCD 패널 제조업체인 삼성전자(005930)와 행보를 같이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TV와 모니터 수요 감소로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