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1.06.15 10:20:13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작가이자 SBS 라디오 ‘허지웅쇼’ 진행자 허지웅 씨가 잔여 백신 예약 팁(Tip)을 전해 눈길을 끈다.
허 씨는 15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잔여 백신 예약하는 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알람은 잊으세요. 알람 확인해서 들어가면 어차피 늦습니다”라며 “진득하게 폰이랑 씨름하고 있을 시간을 먼저 준비하시고요. 앱에 들어갑니다”라고 했다.
이어 “내가 백신을 맞으러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감안해서 지도에 검색 영역을 확대해줍니다. 그리고 업데이트를 계속 눌러줍니다”라며 “잔여 백신이 지도에 뜨는 것보다 목록에 먼저 뜨는 경우도 있으니 업데이트 10번 누를 때 목록도 1번씩 눌러서 확인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오전보다는 오후가 유리하고요. 특히 병원 마감하기 전인 3시 이후부터 5시 사이 잔여량이 한꺼번에 올라올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가 중요한데요. 목록이나 지도에 뭔가 다른 색깔이 떴다 싶으면 글자를 읽으려 하지 마세요. 병원 위치나 백신 종류를 선택하려 하지 마시고 그냥 빨리 누른다는 데 집중하세요. 그거 읽다가 놓칩니다. 이렇게 하면 한두 번 실패하더라도 세 번째에는 감이 와서 분명히 성공할 겁니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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