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덕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고덕STV' 예정

by박지혜 기자
2020.10.20 10:03:14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고덕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고덕STV’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도시지원시설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20일 고덕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고덕STV 관계자에 따르면 고덕국제신도시는 8조 원이 넘는 사업비를 들여 평택시 서정동, 모곡동, 장당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에 택지지구와 산업단지 총 17.4㎢(약 525만 평) 규모에 수용인구만 14만4000여 명, 수용 가구 5만9000여 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10월 중 견본주택 및 홍보관을 선보일 예정인 고덕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고덕STV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내 업무시설과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고덕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고덕STV
고덕STV는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도어투도어 시스템 등의 물류혁신 설계와 최대 6.5m의 복층형 구조로 변경할 수 있어서 입주사의 개별성을 존중한 개방형 설계, 전실 발코니 설계로 경쟁력을 높였다.

또 에코설계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SK스마트 오피스, 4층과 7층의 힐링 공원, 루프탑가든,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줌(ZOOM) 회의실, 호실 별 내부 별도 설치가 필요 없는 고객 접객용 공용 탕비실, 층별 남녀 샤워실,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라운지 등의 호텔급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광역 교통 인프라도 갖췄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및 SRT 지제역과 가까워 서울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평택고덕IC를 통해 5분 내 차량 접근도 가능하다. 서정리역과 지제역에 2개 노선 통근버스를 마련해 입주사의 생산성도 높였다.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에 있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및 시스템 반도체 신규 투자로 약 313조 규모의 투자가 예정되면서 고덕STV 가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축구장 400개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로 약 70만 명의 간접 고용 유발 효과 및 수백 개의 관련 업체 이전이 예상되는 만큼, 배후 수요 역시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반도체뿐만 아니라 LG디지털파크, 브레인시티 등 주요 산업단지의 잠재 수요까지 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