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그랑시티자이 2차’ 1순위 마감… 평균 경쟁률 7.5대 1

by김기덕 기자
2017.06.11 14:58:23

2679가구 모집에 2만91명 몰려… 최고경쟁률 102.5대 1

△경기도 안산 상록구 사동에 들어서 있는 ‘그랑시티자이 2차’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이 단지는 1, 2회차로 나눠 실시한 1순위 최종 청약경쟁률이 7.5대 1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안산 상록구 사동에서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2차’가 청약 흥행에 성공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했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그랑시티자이 2차 1·2회차 1순위 청약에서 2679가구(특별공급 제외)에 총 2만91명이 지원하며 평균 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125㎡P로 102.5대 1로 집계됐다.

분양관계자는 “총 7658가구의 신도시급 대규모 단지라는 장점과 함께 안산 최초로 들어서는 스카이커뮤니티와 실내체육관, 신안산선 호재 등에 실수요자들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아파트는 2872가구(전용면적 59~140㎡), 오피스텔은 498실(전용면적 27~84㎡)로 구성돼 있다.

그랑시티자이 2차 아파트는 계약금 1차 정액제(500만원, 1000만원),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1회차 15일, 2회차 16일에 이뤄지며 21일~23일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오는 13일 청약을 실시하며 16일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랑시티자이 2차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에 들어서 있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