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6.08.08 10:13:0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 모회사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자동차 부문 계열사 마힌드라&마힌드라(M&M)가 올 7월 인도 안팎에서 전년보다 14% 늘어난 3만9458대를 판매했다고 8일 밝혔다.
M&M은 인도 내 최대 SUV 판매사로서 최근 인도 내 SUV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마루티-스즈키, 현대차에 이어 자동차 판매 3위권 회사로 발돋움했다. 인도 내 판매는 14% 늘어난 3만1087대, 수출은 16% 늘어난 4153대였다.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프라빈 사(Pravin Shah) M&M 자동차부문 대표는 “몬순기후의 긍정적 영향으로 자동차 판매를 비롯한 인도 내 경기가 탄력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