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신우 기자
2015.04.11 08:00:11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연설은 역대 새누리당의 대표연설 중 가장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진정성에 대해서는 좀 더 두고 봐야겠다. 새누리당은 선거전과 후 말이 달라지는 것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10일 확대간부회의>
○…“문재인 대표는 국민·경제·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공존경제를 강조했는데 공무원연금개혁이야말로 국민과 공무원, 부모세대와 자식세대가 상생한 진정한 공존경제라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10일 광구 서구을 현장최고위원회의>
○…“정치가 곧 경제다. 국민 모두에게 소득이 골고루 돌아가는 소득주도성장이 민주주의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새정치’가 ‘새경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경제민주연합’이기도 하다.” 유능한 경제정당이 돼 국민의 지갑을 두툼하게 채우겠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9일 교섭단체대표연설>
○…“국가재정을 동원해 단기부양책을 쓰는 것은 성장 효과도 없이 재정건전성만 해칠 뿐이라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제 단기부양책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외환위기(IMF) 때처럼 극심한 단기불황이 찾아오지 않는 한 다시는 끄집어내지 말아야 한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8일 교섭단체대표연설>
○…“어디까지나 지지 세력의 뜻을 받들고 챙기라는 것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언일 것이다. 그 분의 뜻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채로 묘소 앞에서 분열의 결의를 하는 것은 왜곡된 것이다.” <추미애 새정치연합 최고위원 8일 최고위원회의>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도발 중단을 촉구하며 이웃국가에게 진정한 사과와 반성의 뜻을 표해야한다. 총성없는 전쟁 수준인만큼 우리정부도 외교력을 총동원해 노골적인 도발을 저지해야 할 것이다.”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7일 원내대책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