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호 기자
2014.02.21 13:29:44
권오현 부회장, 김기남 사장 투자보류설 일축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이끌고 있는 수장들이 중국 시안 공장의 추가 투자 보류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21일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열린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정기총회 전 기자들과 만나 “시안 공장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안 공장이 낮은 수율로 V낸드 양산이 어려워져 2단계 투자가 보류됐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한 셈이다.
김기남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도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 참석 전에 시안 공장의 투자 보류설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계획대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과 김 사장의 발언으로 투자 보류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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