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고성능 신제품으로 글로벌 LED 조명시장 공략

by김대웅 기자
2013.11.11 10:23:4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글로벌 LED기업 서울반도체(046890)가 독창적인 세라믹 기판과 형광체 기술을 적용해 세계최고 수준의 밝기를 달성한 ‘High Power LED인 Z5M1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Z5M1은 기존 서울반도체의 고성능 하이파워 Z5M 제품군의 광량과 신뢰성을 향상시킨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서울반도체의 하이파워 LED 신제품 Z5M1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획기적으로 성능이 개선된 것은 조명용 웜화이트(warm white, 주백색) 제품이며, 시장 평균 밝기 대비 10% 광량 향상으로 세계 최고 밝기를 달성했다. 새로운 형광체 코팅 공법을 적용해 균일한 광패턴을 보여주고 고전류에서 구동이 가능해 가로등, 공장등 및 스폿라이트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최재빈 서울반도체 조명사업본부장은 “LED가 조명제품에 적용되면서 웜화이트 대역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 서울반도체는 형광체의 효율 및 칩과의 상호작용을 높여 LED 성능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계속 개발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반도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 파워(Mid Power) 제품의 효율 및 아크리치(Acrich) 등의 제품 차별성을 확보하면서 하이파워 LED에서도 밝기, 효율, 가격 경쟁력이 세계 최고라는 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