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13.02.25 11:00:00
고화질 콘텐츠 실시간 전송기술 '세계최초 개발'
‘MWC2013’에서 신기술 시연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LG전자(066570)는 25일 스마트폰의 고화질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TV로 전송해 즐길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용 게임을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통해 스마트TV에 전송할 수 있어 대화면·고화질 영상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 이 기술을 시연한다. 이 기술은 기존 데이터 압축 방식과는 달리 전송이 늦어지거나 화질이 떨어지지 않고, 중앙처리장치(CPU)와 하드웨어의 작동을 조절해 소비전력을 기존 대비 50% 절감할 수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신개념 울트라 HD 화질 전송 무선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 콘텐츠를 고화질, 대화면의 울트라 HD TV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며 “혁신적인 스마트폰 신기술로 진정한 모바일 컨버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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