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연비왕, 1ℓ로 26km 간다

by김보리 기자
2011.06.29 12:14:04

쏘나타 하이브리드 국토대장정 실시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005380)는 지난 25~26일 이틀 간 고객 20가족과 함께 '쏘나타 하이브리드 국토 대장정'을 완주하고 참가자 가운데 연비왕을 뽑는 '연비왕 콘테스트' 시상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국토 대장정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타고 '동해 코스'와 '서해 코스'로 구성된 국토 대장정 코스를 시승하며 연비를 측정하는 행사다. 동해팀과 서해팀은 각각 정동진 해수욕장과 변산반도를 출발해 문경새재를 거쳐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 이르는 약 200km 구간을 운행했다.

현대차는 이날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최고의 연비로 우승을 차지한 전우경 (31세, 연구원) 씨를 비롯해 입상자에게 주유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했다.



연비왕 전우경씨는 이번 대회에서 26.92 km/ℓ 의 연비를 기록해 공인연비(21km/ℓ)보다 약 28% 이상의 높은 기록을 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급가속, 급출발을 자제하는 등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경제운전을 준수할 경우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지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