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산은 분쟁 민사소송 가능성 언급

by김국헌 기자
2009.09.24 11:27:36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이 24일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한 산업은행측과의 이행보증금 분쟁이 민사소송으로 가게 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상생협력과 자율적 공정거래 질서 확립 협약식'에 참석해 "대우조선 이행보증금 사건은 법원 조정위원회에 올라가 있는데, (한화와 산은측) 누구도 만족 못하고 있다"고 말해, 조정이 난관에 부닥쳐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