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공간이 좁다..`컨테이너` 사무실 등장

by문영재 기자
2008.01.02 14:37:31

공간부족 문제 봉착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전문·실무위원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인수업무에 착수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뜻밖의 공간문제에 봉착했다. 인수위는 공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테이너 2동을 급조, 사무실로 활용키로 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2일 "인수위가 차려진 금융연수원의 입구쪽에 컨테이너 2개동이 들어서 있다"며 "인수위 행정실 일부와 국민성공 정책제안 센터가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인수위 행정실은 현재 금융연수원 별관에 위치해 있으며 정책제안 센터는 본관 지하에 자리잡고 있다.

인수위는 인수위원들을 이전보다 20% 정도 줄이며 `슬림화`를 시도했지만 현재 금융연수원 공간으론 200명 가량인 전체 인원 수용이 역부족인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