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내일 아침도 추워요”…전국 대부분 영하권

by박철근 기자
2023.12.03 20:34:15

낮부터 기온 올라…맑은 뒤 흐림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월요일인 4일 아침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여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모레(5일)는 평년 기온을 웃돌 전망이다.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4℃, 낮 최고기온은 6~14℃로 예보됐다. 서울은 -2℃, 대전 -3℃, 대구 -2℃로 남부지방도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하지만 한낮 기온은 서울 8℃, 대전 10℃, 부산은 14℃까지 올라서 오늘보다 2~3℃가량 높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으로는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서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하는게 좋다.

내일(4일) 아침도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한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5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웃돌 전망이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