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3.10.31 09:17:37
임직원 기증물품 판매 통한 수익금으로 아름다운 선행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임직원 기부물품 특별전 ‘아름다운하루’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는 물품 재활용을 통한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해 온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특별전은 아름다운가게 강서화곡점에서 진행되었으며,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과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특별전에서는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의류, 잡화 등이 판매되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소외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건협은 지난 8월부터 약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진행한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화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증물품 10,000여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가까운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뜻깊은 기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올 한해 문화 지원 사업인 ‘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희귀 · 난치성질환 가정 지원, 저소득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등 다방면의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플로깅 정화활동 등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