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 역량·내실 다져 ‘국민 체감’ 성과 낼 시점”

by김범준 기자
2023.03.24 11:03:47

24일 경찰청 ‘2023 전국 경찰지휘부 워크숍’
정책과제·미래치안·교육대개혁 추진 논의
인파 안전관리·주취자 보호 등 그룹 토론도
윤 청장 “누구나 안심하는 공동체 이뤄가야”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경찰청은 24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경찰청장과 시·도경찰청장, 경찰서장, 경찰청 및 시도청 과장 등 630여명이 참석한 ‘2023년 전국 경찰지휘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24일 오전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년 전국 경찰지휘부 워크숍’에서 ‘미래 경찰로의 담대한 도약’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이번 워크숍은 국민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한 경찰청의 주요 정책과제와 미래치안 대비, 교육대개혁 추진 등에 대해 전국 경찰지휘부가 인식을 공유하고 추진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미래 경찰로의 담대한 도약’이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국민이 처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공동체를 이뤄가야 한다”면서 “국민안전과 법질서 확립이라는 기본 사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함과 동시에, 교육개혁과 미래치안 대비를 통해 경찰의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경찰이 현안 대응에 매몰되기 보다는 주요 정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시점”이라며 “경찰지휘부가 이러한 인식을 공유하고 그 중심에서 서서 역할을 다하고, 경찰의 중장기 변화 과제에 대해서도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경찰청장 특강에 이어 그룹 토론, 명사 초청 특강, 주요정책 공유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파 안전관리와 주취자 보호, 현장교육 강화 등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주요 현안에 대해 그룹별 토론을 하고 공유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또 그룹 토론 외에도 상황관리 체계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전세사기 근절 등 경찰의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 경찰 혁신의 핵심 키워드인 ‘교육 대개혁과 미래치안’의 구현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찬 서울대 평생교육원장은 ‘선도적 미래치안을 위한 인재육성전략’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경찰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 급변하는 치안환경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통해 치안력 강화의 해법을 찾을 것을 제시했다.